박성욱 앵커>
관심을 모으는 사안을 짚어보는 터치 핫이슈 시간입니다.
“우주 개발 앞서 '우주 쓰레기' 주목해야”
오늘의 주제인데요.
서기 2092년이 배경인 영화 승리호.
승리호는 로켓과 인공위성의 잔해 등 지구궤도를 떠도는 우주 쓰레기를 수거하는 우주선이었지요.
영화 속 일로만 여겨지던 우주 쓰레기 문제가 점차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1954년 인류가 첫 인공위성을 발사한 이후 우주 공간에는 수명을 다한 위성 조각과 발사체 잔해들이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중국의 창정 로켓 잔해물이 지구 상에 추락하며 태평양 인근 국가들이 자국 피해를 우려해 긴장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세계 각국이 우주 개발에 뛰어들며 우주 공간에 쓰레기도 점점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지구 궤도에는 현재 약 1억3천만 개의 우주 쓰레기가 떠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중 위성을 파괴할 정도의 크기를 지닌 것만 2만6천 개가 넘습니다.
우주 쓰레기가 위성과 충돌한다면 지구관측이나 통신, GPS 등 중요한 기능들을 잃게 되고 그 불편은 고스란히 지구의 몫이 되는 것이죠.
총알보다 빠른 속도로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이 쓰레기들이 우주 정거장 등과 충돌할 경우 시설은 물론 우주인들의 안전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G7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우주 쓰레기 처리를 위한 논의가 시작됐지만 아직 구체적인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상황.
“우주 개발 '지속 가능성' 유지해야”
우주 쓰레기가 늘어날수록 인류의 우주 이용은 점점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우주 쓰레기 문제 해결에 나설 때입니다.
터치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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