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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역대 최다...위중증 506명
등록일 :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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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천 명 넘게 나오면서, 역대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위중증 환자 수'도 고령층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신규 확진자는 모두 3천292명입니다.
이틀 연속 3천명을 넘어 코로나19 발생 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3천272명입니다.(국외유입 20명)
전체 확진자 규모가 커지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모두 506명입니다.
사망은 29명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계속 증가 중인 가운데 중환자 병상은 63.8% 사용 중이고,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도 61.7%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중환자 병상은 408개 남아있고 감염병전담병원은 3천890여 병상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위중증 환자 증가가 요양병원과 시설 등 취약시설 고령층 중심으로 발생 중인 만큼 이 부분에 집중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 시점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중단하고 이전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가는 것은 문제 양상에 맞는 해결책이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방역당국은 앞서 코로나19 위험도를 매주 5단계로 평가해 조치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주간평가, 단계평가와 별개로 유행 위험도가 크다면 긴급평가로 비상계획 발동을 논의합니다.
긴급평가는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이 75%를 넘었거나 주간 위험도, 단계 평가가 '높음' 이상일 때 실시할 예정입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위험도 평가 결과에 따라 일상회복 단계를 이행할 것인지, 또 비상계획을 시행할 것인지 등의 조치사항에 대해서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의 자문을 거쳐서 중대본이 결정하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장 긴급회의가 열립니다.
코로나19 발생 뒤 국무총리가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장들을 모두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도 이날 긴급 회의에 참석하는데, 병상 확보와 지원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해 문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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