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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위험도 '매우 높음'···"방역강화 필요"
등록일 :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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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가 연일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수도권의 주간 코로나19 위험도는 '매우 높음'으로 최고 단계를 기록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기준 위중증 환자는 515명, 사망은 24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2천827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확산세가 계속되는 양상입니다.
병상 가동률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간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 62.6%, 수도권 77%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의료대응 역량 대비 환자 발생 비율은 직전 일주일 55.2% 대비 70.1%까지 뛰었습니다.
60세 이상 확진 비율도 35.7%로 계속 상승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수도권 중환자실 병상 여력은 거의 없는 상황이며 감염재생산지수 등 방역 선행지표가 악화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병상 여력은 당분간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런 지표를 근거로 지난주 코로나19 위험도를 평가했습니다.
수도권은 '매우 높음'이었는데 다섯 단계 가운데 최고 수위입니다.
전국 위험도는 '높음', 비수도권은 '중간'이었습니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는 위험도 평가 결과, 지금부터 방역조치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선, 최대한 신속하게 추가접종을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집단감염이 발생 중인 요양병원과 시설 방역조치를 한층 강화할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위험도 평가와 일상회복지원위 논의 결과를 반영해 중대본 중심으로 필요한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핵심 지표를 면밀히 점검하고 병상 확충과 회전율 제고 등 의료대응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전방위 대책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제품별 정해진 횟수대로 접종을 마친 완전접종률은 78.9%로 집계됐습니다.
18세 이상 성인 90.9%가 접종을 완료한 상황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이와 함께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720만여 명 가운데 25%가 추가접종을 마쳤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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