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위중증 환자도 연일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정부는 병상을 빠르게 늘리고, 대응 인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모두 549명입니다.
사망자는 30명 늘었습니다.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천699명으로,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2천685명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가 늘면서 병상 가동률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9%로, 수도권의 경우 83%까지 찼습니다.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가동률은 77.5%입니다.
정부는 병상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달 초부터 발령한 두 차례 행정명령에 따라 중환자 병상은 48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238개 늘었습니다.
하루 이상 대기 중인 확진자 836명에 대해서는 중증도를 분류해 중환자는 우선 배정하고, 남은 이들은 의료기관을 통해 하루 세 번 증상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녹취> 박향 /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송할 수 있는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각 시군구에서 병상 대기자에 대한 재택관리, 또 기관과 적극적으로 연계해서 의료관리를 충실하게 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리겠습니다."
현장에서 검체 채취와 방역관리, 역학조사와 예방접종에 애쓰고 있는 보건소 인력 확충도 추진됩니다.
내년에는 보건소 감염병 대응인력 757명을 추가 배정할 계획인데, 시급성을 고려해 536명이 이미 배정됐습니다.
정규 인력을 추가 채용하기 전 업무 공백을 막기 위한 한시 인력도 확충됩니다.
재택치료 등 새로운 업무 부담을 고려해 500여 명을 추가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감염병 대응인력 확충을 위한 중환자 전담 간호사 양성사업도 추가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중환자실 실무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내년 4월까지 200명을 더 양성할 계획입니다.
현재 정해진 횟수대로 기본 접종을 마친 완전접종률은 79%입니다.
18세 이상 성인 91%가 접종을 완료한 상황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정부는 고령층 추가접종과 감염취약시설 방역을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상황이 계속 엄중해지면 비상계획을 포함한 다양한 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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