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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도 '오미크론' 확진···PKO 장관회의 재검토
등록일 :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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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일본에서도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신경은 앵커>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에, 대형 국제회의 개최를 재검토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일본에서도 나왔습니다.
이로써 오미크론 감염자가 발견된 나라는 처음 환자가 보고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해 영국, 독일, 캐나다 등 18개 나라로 늘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 세계적으로 매우 큰 위험 요인이 되고 있으며 많은 수의 돌연변이를 지닌 매우 다른 변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외교부는 다음 주 서울에서 열리는 대형 국제회의 개최를 재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안은주 / 외교부 부대변인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확산세를 보임에 따라서 우리 정부가 12월 중에 개최 중이던 행사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개최를 재검토 중이고요. 이와 관련해서는 추가 진전사항은 공유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외교부 오는 7일과 8일 155개국 외교 국방장관을 초청해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고 각국이 국경을 폐쇄하고 있어 대규모 국제회의를 그대로 진행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 전면 연기 가능성에 대해선 여러 선택지를 갖고 유엔과 신중히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9일과 10일에 열릴 예정이던 한-아프리카 포럼 역시 공동 주최 측인 아프리카연합과 회의 진행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한 국가와 그 인접국의 교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도 취해지고 있습니다.
이 당국자는 재외공관을 통해 현지 한인회 등과 접촉해 우리 교민 사회에 변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위생 수칙 준수 등을 안내했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필요한 영사 조력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장현주)
방역당국이 입국을 제한한 아프리카 8개국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은 3천 9백명으로 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교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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