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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사용·임대료 감면 연장···'항공업계 위기극복'
등록일 :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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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코로나19로 항공 업계 위기가 길어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항공 업계 지원을 위해 공항 시설 사용료 감면을,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공항 사용료·임대료 감면 연장 '항공업계 위기극복'
올해 10월 항공여객은 360만 명으로, 국제선의 경우 2019년 10월 대비 95.8% 줄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관련 업계의 경영 악화는 계속되는 상황.
이에 정부가 공항시설사용료와 상업·업무용 시설 임대료 감면 기간을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0월 사이, 공항시설 사용료는 2천억 원 이상 지원됐고, 상업시설 임대료는 1조 9천여억 원, 업무시설 임대료는 787억 원 상당을 감면했습니다.
당초 해당 지원들은 올해 12월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내년 6월까지 연장되는 겁니다.
국토교통부는 추가 연장을 통해 4천700여억 원의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2. "온기로 겨울 속의 봄을" 사랑의 온도탑 제막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 백신'을 슬로건으로 사랑의 온도탑 점등이 이뤄졌습니다.
이번 겨울 목표액은 3천700억 원.
이에따라 37억 원이 모금될 때마다 온도계는 1도씩 상승합니다.
지난해 실시된 나눔캠페인에선 목표액 3천500억 원을 초과한 4천45억 원이 모금됐고, 사랑의 온도탑은 115.6도를 기록했습니다.
캠페인 성금은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빈곤층을 포함해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들에게 사용될 예정으로, 캠페인은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3. 미필자도 인터넷으로 여권 재발급 더 간편해진다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처음 시행됐습니다.
하지만 병역의무자의 경우 국외여행 허가 기간에 따라 제한된 유효기간을 부여하는 제도가 있어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했습니다.
제도 변경으로 이달부터 병역의무자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기존 병역미필자에는 제한된유효기간을 부여했던 것에서, 5년으로 대체복무자와 동일하게 여권의 유효기간을 변경했습니다.
이와 함께 모든 병역의무자가 제출하던 허가서도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121만여 명의 병역의무자가 간편하게 여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여권 재발급신청은 '정부24' 또는 '영사민원24'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가능합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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