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외교부와 국방부가 공동 주최하는 서울 유엔평화유지 장관 회의가 오는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개최됩니다.
이에 앞서 유엔평화유지 활동을 소개하는 대국민 특별전시회가 오늘 개막했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유진향 기자>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가 오는 7일과 8일 화상회의로 진행됩니다.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국제사회의 PKO 분야 최대 규모이자 유일한 장관급 정례 협의체입니다.
정부는 당초 이번 회의를 서울에서 대면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라 전면 화상회의로 전환했습니다.
PKO 장관회의 계기 특별 전시회
(장소: 오늘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본회의에 앞서 유엔 평화유지활동의 역사와 성과, 미래 비전과 한국 정부의 기여 등을 알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유엔 스마트캠프관에서는 한국의 강점인 IT 기술을 적용한 미래 유엔 캠프를 선보이고, PKO 장비전시관에서는 한국이 개발한 무기체계가 PKO 임무 수행 여건 개선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접할 수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관도 마련돼 남북 9.19군사합의와 유해발굴 사업 등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이번 전시회에서 평화유지 활동에 기여한 우리 정부의 다양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국민에게 알기 쉽게 소개하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최종문 / 외교부 2차관
"1991년 남북 유엔 동시 가입 이후 지난 30년간 남과 북이 협력했던 순간들이 사진과 영상으로 전시돼 있는 한반도 평화관 방문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라는 주제를 연계하여 고민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최 차관은 또한, 이번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를 통해 우리나라는 국제평화와 안보 분야에서 국제적 담론을 선도하는 핵심 기여국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이번 특별 전시회는 오는 12일까지 열리며 전국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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