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기부 나눔 단체를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하고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 사회에 더 많은 온기가 필요하다며, 민간에서 더 많은 기부와 자발적 나눔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2021 기부·나눔단체 초청 행사
(장소: 오늘 오전, 청와대 본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구세군 모금함에 성금을 넣습니다.
이어 모두 14개 기부나눔단체에 직접 성금을 전달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개 기부나눔단체를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하고,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기부나눔단체들도 문 대통령 내외에게 각자 준비한 증정품을 전달했습니다.
이어서 가진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와 같은 재난이 닥치면 어려운 사람들에게 더 큰 피해가 가고, 불평등과 양극화가 심해진다면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 사회에 더 많은 온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국민은 외환위기 등 어려울 때 더 큰 힘을 모으며 극복했고 코로나도 마찬가지라며, 정부는 적극적 재정정책으로 포용적 회복을 위해 노력하지만 민간에서 더 많은 기부와 나눔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이 상생과 포용 정신으로 기부 나눔에 적극 동참해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함께 자리한 김정숙 여사는 기부나눔단체들이 선행을 펼쳐온 얘기를 듣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되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더 많은 빛을 비추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초청 행사에 참석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흥식 회장은 기부와 나눔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권고했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정갑영 회장은 우리나라는 196개 회원국 중에서 도움을 받는 국가에서 도움을 주는 국가로 전환한 유일한 경우라고 소개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 영상편집: 오희현)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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