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한류 인기에 힘 입어 국내 중견, 중소기업의 수출 품목이 식품부터 화장품까지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천연 원료를 사용하는 등 남들과 다른 경쟁력으로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은 수출 강소기업을 다녀왔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장소: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세종시에 위치한 한 중견기업의 제조공장.
컨베이어 벨트 위를 지나가는 반제품을 직원들이 분주하게 포장하고 있습니다.
천연 물질을 원료로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화장품 등을 만드는 건데 수출액이 2018년 5천만 달러, 지난해 1억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2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컨베이어 벨트 위를 지나가는 제품들이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등에 수출하는 건강기능식품인데요. K푸드 등 한류 인기에 힘 입어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견·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수출품목 또한 다양해지는 모습입니다.
전통 강자인 반도체제조용장비가 꾸준한 수출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화장품과 의약품, 가공식품 수출액이 지난 10년 동안 눈에 띄게 성장한 겁니다.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갖춘 우리 중견·중소기업들은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수영 / 콜마비앤에이치 부장
"당귀, 천궁, 작약 등 한약재 3종을 혼합해 면역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했고요. 이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원료 중 하나입니다. 미국, 호주, 러시아 등 17개국으로 수출해 국가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중소기업 수출액은 지난달 29일 역대 최대치인 1천52억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1천만 달러 이상 수출한 강소기업 수는 1천8백여 곳으로 나타나 통계 작성이래 최대치를기록한 상황.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김종석)
한류 열풍과 맞물린 우리 기업의 수출 활약으로 연말까지 중소기업 수출액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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