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방역당국은 전국의 코로나19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모두 727명입니다.
사망은 41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4천325명으로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4천296명입니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환자는 12명 늘어 모두 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87.8%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의료대응역량 대비 발생 비율은 111.2%로 한계에 다다른 상황입니다.
지난주 전국의 코로나19 위험도는 '매우 높음'으로 평가됐습니다.
방역당국은 11월 4주와 평가 결과는 동일하지만, 전반적인 지표를 볼 때 지난주가 좀 더 악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4천39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이 1.16으로 6주 연속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모든 연령군에서 하루 평균 발생률이 늘어난 가운데, 특히 60대 이상과 19세 이하 청소년의 감염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녹취>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60대 이상 연령군은 일평균 발생률이 11월 1주 대비해서 2.5배 이상 증가하였고, 전체 확진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35% 이상으로서 매우 높은 주의가 필요한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은 4차 전파까지 확인됐습니다.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입국한 40대 부부로부터 시작돼 가족과 지인에게 전파됐고, 이들이 참석한 교회에서 추가 전파가 이뤄지면서 교회 참석자들의 가족까지 감염된 겁니다.
방역당국은 잠복기를 고려할 때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것으로 판단하고 밀접접촉자 등을 추적 관리하고 있습니다.
한편, 2차까지 코로나 백신접종을 마친 완전접종률은 80.5%를 기록했고 성인 91.7%가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이수경 / 영상편집: 오희현)
또, 지금까지 누적 395만여 명이 추가로 접종을 받아 3차 접종률은 7.7%를 기록했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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