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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치료제' 도입 계획 내일 공개
등록일 :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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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도입 계획이 내일 발표됩니다.

신경은 앵커>
공급 일정과 활용 방안이 공개됩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먹는 치료제는 모두 100만4천 명분.
이번 주부터 먹는 치료제 사용이 예정된 가운데, 도입일정과 활용방안 등 구체적 계획이 공개됩니다.

녹취> 박향 /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먹는 치료제 관련 계획은) 시급한 사안이고 또 가장 관심이 많은 부분입니다. 그래서 저희들 관계기관 협의 마치고요. 최대한 빠르게 공유해드릴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유행 규모가 억제되면서 방역 지표는 개선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780명, 사망은 43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3천97명으로 닷새째 3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병실 가동률도 안정화 추세입니다.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지금까지 병상 7천160여 개가 늘었습니다.
병상 확충에 힘입어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4.9%, 수도권은 47.4%로 낮아졌습니다.
병상 운영 효율화로, 입원 대기자도 지난달 말 이후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방역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만 전파력이 센 오미크론 변이가 이달 중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져 아직 긴장을 늦출 순 없는 상황입니다.

녹취> 박향 /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가까운 일본을 보더라도 며칠 사이 확진자 숫자가 2배로 뛰 상황을 볼 수가 있습니다. 물론 위중증률이 낮다고는 하지만 그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고위험 그룹에 있어 위험도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확진자 급증 대비 방역·의료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사적모임 전국 4명, 식당·카페 영업시간 제한 등 현행 거리두기는 오는 16일까지 계속됩니다.
정부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거리두기 조정 관련 충분한 논의를 거쳐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거리두기 조정 여부는 오는 14일 중대본 회의에서 결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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