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억제되고 있지만 지역 사회 곳곳에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번져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인데요.
오늘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 전략이 논의됐습니다.
신경은 앵커>
정부는 중대본 회의를 거쳐, 모레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합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49명, 사망은 52명입니다.
병상 확충에 힘입어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1.4%, 감염병 전담병원은 30.1%로 낮아졌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4천388명.
이 가운데 국외유입이 381명으로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는데 세계 각국에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녹취> 류근혁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복지부 2차관)
"해외 유입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 중 오미크론 변이가 88% 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될 것을 대비해 방역과 의료대응전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7차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장소: 오늘(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이번에 열린 제7차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대응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회의에서는 의사와 간호사 등 기존 인력 피로도가 누적되는 가운데 지역사회 오미크론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오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면 확진자 수가 짧은 시간에 대규모 급증하고 사회 필수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사업장 운영에도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최대한 억제해 미리 대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전방위적인 대응전략도 필요한 상황.
정부는 이번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나온 다양한 분야 의견을 수렴해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14일 발표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거리두기 조정안은 이번 일상회복위를 통해 수렴한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중대본 회의 추가 논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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