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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차관 협의···안보리 회의 20일 개최
등록일 :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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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북한이 이달 들어서만 네 차례의 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한미 양국의 고위급 협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미 외교차관은 오늘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 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양국의 현안을 논의했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유진향 기자>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웬디 셔면 미 국무부 부장관이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양측은 협의에서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인 관리와 북한과의 조속한 대화 재개를 위한 모든 방안에 열려있는 입장이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은 새해들어 네 차례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미국은 독자제재와 함께 유엔 안보리 차원의 제재 대상 추가를 요청해 놓은 상황입니다.
한미는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기 위해 외교 장관을 비롯해 북핵 수석대표, 차관보 통화를 하는 등 고위급 협의를 밀도있게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유엔 안보리에 긴급회의를 열 것을 제안했습니다.
AFP 통신은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을 이미 요청했으며 영국과 프랑스, 멕시코 등이 동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회의는 현지시간으로 20일, 우리 시간으로는 21일 새벽에 비공개로 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미국의 요구에 따라 지난 10일에도 비공개 회의를 가진 바 있어 이번 회의는 열흘 만에 다시 소집되는 겁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미국은 당시 영국, 프랑스 등과 함께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추가 도발 자제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내놨습니다.
미국의 대북 압박 수위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미사일 발사를 공격으로 규정하고 계속해서 대북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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