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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14조 원 규모의 추경 예산 중에서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11조 5천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데요.
추경안이 다음 달 통과되면 2차 방역지원금이 일주일 안으로 지급될 전망입니다.
김경호 기자가 지원금 관련 주요 내용 정리했습니다.

김경호 기자>
2차 방역지원금 지급 대상은?
2차 방역지원금 지급 대상은 소기업과 소상공인 320만 개 업체입니다.
영업시간 제한 업종 뿐만 아니라 시설 인원 제한 업종도 포함됩니다.
정부 방역 조치에 따라 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여행업과 공연업 등도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2차 방역지원금 지원 기준은?
2차 방역지원금 지급 희망자는 개업일과 매출 감소, 두 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먼저, 개업일이 지난해 12월 15일 이전이어야 하고, 또, 매출액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11월, 12월 매출액, 또는 두 달간의 월 평균 매출액이 지난 2019년 혹은 2020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하면 지급 대상입니다.

2차 방역지원금 업체당 지급액수는?
지급 대상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3백만 원을 지급합니다.
지난 1차 방역지원금보다 세 배 상향됐습니다.

2차 방역지원금 지급 절차와 시기는?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지급 절차는 지난 1차 방역지원금 때와 같습니다. 문자 메시지 발송 후 온라인 간편 신청이 실시되는데요. 본인 명의 휴대전화, 또는 공동인증서를 통해 서류 증빙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개업했거나 별도의 지자체 확인이 필요할 경우에는 서류 신청 절차가 필요합니다. 지급 시기는 이번 추경안이 국회에 통과된다면 일주일 안에 지급될 전망입니다.”

한편, 총 11조 5천억 원의 추경 예산 중 이번 '2차 방역지원금'을 위해 9조 6천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손실액 확정 전 5백만 원을 먼저 지급하는 '손실보상 선지급'을 위해서는 1조 9천억 원이 보강됐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이를 통해 손실보상 전체 재원은 5조 1천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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