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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설 연휴 이동 자제"
등록일 :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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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이처럼 오미크론이 우세화하면서 정부가 방역대응 체계를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김부겸 국무총리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설 연휴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이어서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정부가 오미크론 방역 대응체계 전환을 추진합니다.
핵심은 한정된 방역과 의료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겁니다.
PCR 검사는 60세 이상 고위험군과 밀접접촉자,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의사소견서가 있는 사람 등에 집중하고, 그 외 대상자는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한 뒤 양성이 나올 경우에만 PCR 검사를 실시합니다.
이같은 진단검사 체계 개편은 오미크론 우세지역인 광주와 전남, 평택과 안성에서 오는 26일 시범 적용하고, 이후 전국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을 반영해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의 관리기준도 바뀝니다.
확진자의 격리기간은 접종완료자의 경우 7일 격리, 미접종자는 10일 격리합니다.
밀접접촉자 중 접종완료자는 수동감시, 미접종자는 7일 자가격리하고 모두 6∼7일차에 PCR검사를 시행합니다.
다만 해외입국자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격리기간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설 연휴 특별방역 관련 대국민 담화문
(장소: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

이런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는 설 연휴 특별방역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설 연휴에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고향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집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며 연휴를 보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특히, 본인이나 연로하신 부모님께서 3차 접종을 마치지 못하셨다면, 부모님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라도 고향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 총리는 불가피하게 고향을 가야 한다면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3차 접종을 마치고, 출발 전에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F80 이상 마스크를 써줄 것을 권고하면서, 귀성길에 조금이라도 의심이 들면 가까운 검사소를 찾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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