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최대환 앵커>
지난해 이태원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이후, 이태원의 상권은 침체에 빠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송나영 앵커>
이태원의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손 잡고, 할인 행사와 공연 등 다양한 노력들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서한길 기자입니다.

서한길 기자 street@korea.kr>
"이태원 거리입니다. 평소라면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지만 지금은 이렇게 적막이 흐릅니다."

지난해 10월 29일 핼러윈을 즐기기 위해 이태원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태원을 찾는 사람들은 크게 줄었고 상권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이에 정부와 민간이 함께 이태원 상권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녹취> 이영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상권 회복을 먼저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한 번의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것들이 달성될 때까지 하나로 힘을 모을 생각입니다."

우선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태원 상권회복 상품권을 20% 할인해 판매합니다.
5월에는 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와 동행축제 부대행사도 개최합니다.
이 밖에도 매주 토요일 저녁 거리공연을 진행합니다.
다음달 8일과 9일에는 인플루언서들의 작품 전시와 버스킹 공연도 예정돼 있습니다.
서울페스타 연계 행사와 이태원 미식 주간도 계획 중입니다.
인스타그램 계정 헤이 이태원(HEY, ITAEWON)에서 이벤트 진행 상황이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박지원 / 영상편집: 최진권 / 영상그래픽: 손윤지)
정부는 이태원 상권이 회복을 넘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행사 참가자들이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서한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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