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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애 피해배상 강화···한중 뱃길 정상화 [S&News]
등록일 :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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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나 기자>
# 통신 장애 배상 강화
영문도 모른 채 갑자기 메시지를 보내지도, 받지도 못하고 모바일 결제가 안되는 상황.
불과 몇 분 동안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고 해도 그 피해는 상상 이상으로 큰 데요.
앞으로 통신사들이 고의로 또는 중과실로 통신 서비스 장애를 일으켰을 경우 2시간 미만이더라도 고객에게 사용료의 10배를 배상해야 합니다.
국내 주요 통신사인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이 이러한 내용의 이용약관 개정안을 지난달 정부에 신고했는데요.
그동안은 통신 장애가 2시간이 넘었을 경우 배상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약관 개정으로 통신사는 2시간 미만이더라도 고객이 청구하면 통신 장애 시간에 해당하는 월정액과 부과 사용료의 10배를 배상해야 하는데요.
과연 실제로 피해가 발생했을 때 개정안이 실효성이 있을지는 좀 더 지켜 봐야할 것 같은데요.
아무쪼록 통신 장애에 대한 통신사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소비자 권익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길 바랍니다.

# 한중 뱃길 정상화
3년 넘게 끊겼던 한국과 중국의 뱃길이 다시 이어졌습니다.
2020년 1월 코로나19로 중단된 한중 여객선 운영이 20일부터 순차적으로 다시 시작된 건데요.
정부는 최근 양국의 입국과 방역 정책이 완화됐고 한중 국제여객선 여객 수요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인천항과 평택항, 군산항과 중국의 청도, 단동, 연태, 대련 등 11개 항을 연결하는 15개 국제여객항로의 여객운송이 정상화됩니다.
그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만큼 승무원 채용과 입출국 수속 준비 등으로 실제 여객 운송에는 시간이 좀 더 걸려 다음 달쯤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인데요.
코로나19 전만 해도 연간 이용객 2백만 명에 달했던 한중 뱃길.
여객 운영 정상화로 항만 인근 지역의 관광산업이 다시 기지개를 피고, 지역 경제에 힘을 불어넣길 기대해보겠습니다.

# 검색 이용 순위
우리나라 국민이 정보 검색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은 무엇일까요?
소비자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오픈서베이'가 지난달 전국 15세 이상 59세 이하 남녀 5천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담은 소셜미디어·검색포털 리포트 2023을 발표했는데요.
먼저 최근 일주일 내 정보 탐색 시 이용한 플랫폼이 무엇인지 물었더니 응답자의 91.5%는 네이버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유튜브 85% 카카오톡 80%, 구글 66%, 인스타그램 57% 순이었는데요.
이는 전 연령을 종합한 평균 수치고요.
세대별로 선호하는 플랫폼은 달랐습니다.
10대와 20대는 유튜브와 트위터를 많이 이용하고 있고요.
네이버는 20대와 30대가, 40대와 50대는 다음과 네이버, 밴드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찾고자 하는 정보 종류에 따라서도 이용률이 달랐는데요.
식당과 카페와 같은 지역과 공간 정보를 찾을 때는 네이버가 압도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취미와 여가 관련 정보를 탐색할 때는 네이버와 유튜브의 격차가 상대적으로 적었네요.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구글과 네이버, 밴드, 페이스북을 여성은 카카오톡과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비중이 더 높았다고 하네요.
여러분은 요즘 정보 검색을 위해 어떤 플랫폼을 가장 많이 이용하시고 계신가요?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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