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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11곳서 확인···긴급 백신 접종 실시
등록일 :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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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오늘까지 구제역 발생 농장이 열한 곳으로 늘었습니다.
현재 소와 돼지 등을 키우는 우제류 농장에서 긴급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송나영 앵커>
정부는 내일까지 접종을 모두 완료해 추가 확산을 차단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현지 기자>
국내에서 4년 만에 발생한 구제역.
지금까지 충북 청주와 증평 한우농장과 염소농장 총 11곳에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구제역이 전국으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국 우제류 농장에서 긴급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
정부는 내일(20일)까지 전국 우제류 농장에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미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의 경우 미흡한 접종으로 항체 형성이 잘되지 않은 개체들에서 발병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접종률을 올려 감염을 차단할 방침입니다.
자가접종이 어려운 고령 농장과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장은 동물 병원 수의사 등이 백신을 접종합니다.
50두 이상 대규모 농장은 자가접종을 실시합니다.

녹취> 김인중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지난 17일)
"접종 여부 확인을 위해 시군별로 공수의사(동물병원 수의사), 축협 직원, 가축방역관 등으로 긴급 접종 확인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백신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긴급 백신 접종을 하지 않는 농장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살처분 보상금도 주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관련 기관과 지자체에 구제역 방역에 철저히 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정황근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지난 17일)
"제일 중요한 건 백신, 그다음에 검사, 예찰 그다음에 농가별로 소독 강화 체계적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정부는 청주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한 상황을 고려해 구제역 발생 지역과 인근 지역의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지승윤)

KTV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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