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로, 사상 초유의 12월 수능인데다 감염 확산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 관리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데요, 원활한 진행을 위한 수능 시행 대책, 임하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임하경 기자>
코로나19로 예년과 다른 시험환경에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에는 방역관리 대책이 담겼습니다.
우선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수능 시행 일주일 전부터 전체 고교와 시험장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확진 수험생을 위한 거점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수험 환경을 조성하고, 수능 3주 전인 오는 12일부터 해당 시설 입원을 안내합니다.
격리 수험생 대상별도 시험장을 시험지구별 2개 안팎으로 확보하고, 자차 이동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하다면 구급차 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질병관리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공동 상황반을 운영해 확진, 격리 수험생 수요를 분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능 당일, 예년과 마찬가지로 관공서 등의 출근 시간은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도 증차해 편성합니다.
기상악화 등 돌발상황에 대비해 시도별로 대체 이동수단 투입계획을 마련한단 계획입니다.
또 지진 발생에 대비해선 신속한 지진 정보전달체계 마련과 함께 포항지역의 경우 이달 초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시행합니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국민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설세훈 /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
“수능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11월부터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며, 국민 모두가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1학년도 수능은 다음 달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 1천300여 개 시험장에서 실시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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