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국내 신규 확진자 규모가 오늘도 1천 명 아래를 유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산세가 누그러지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복 기자, 추가 확진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8일) 0시 기준으로 어제(7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674명으로 나흘 연속 1천 명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발생 633명, 국외유입 41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86명, 경기 236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유행상황이 정점을 지나 감소하는 단계로 진입했다고 판단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는 765명으로 전주 976명보다 200명 넘게 감소했습니다.
병상도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중환자 병상과 준중환자 병상은 각각 650개와 108개이고요.
수도권 내 하루 이상 병상 대기자 수도 닷새째 한 명도 없었습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지역사회 감염 양상을 고려하면 감소 추세는 완만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면서, 연장된 거리두기 조치 기한인 오는 17일까지 모임과 약속 등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모든 교정시설의 직원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주 1회 PCR 검사가 시행됩니다.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네, 오늘 오전 10시 기준 교정시설에서 발생한 환자 수는 총 1천207명인데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늘부터 모든 교정시설 직원 1만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주 1회 PCR 검사가 시행됐습니다.
아울러 수용자를 포함한 전국 모든 교정시설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도 함께 진행 중인데요.
현재까지 38개 시설에서 4만 8천여 명이 검사를 마쳤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늘부터 국내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 대해 검역단계에서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습니다.
현재 영국발 항공편은 21일까지 운영을 중단한 상황이고요.
영국과 남아공발 입국자는 모두 진단검사 결과 음성 확인 시까지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조치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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