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열흘 뒷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정부가 화이자 백신 300만 명분을 추가로 확보했는데요, 그동안 도입을 추진했던 노바백스 백신 2천만 명분 계약도 오늘 체결됐습니다.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정부가 화이자 백신 300만 명분을 추가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계약한 1천만 명분에 더해 모두 1천300만 명분의 화이자 백신을 확보한 겁니다.
당초 3분기로 예정됐던 공급 시기는 3월 말로 앞당겼습니다.
제약사와 조기 공급 협상으로, 기존 확보분 가운데 50만 명분도 미리 받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2분기에만 화이자 백신 350만 명분 접종이 가능합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하반기 도입예정 물량에서 100만 회분, 즉 50만 명 분을 3월 말에 앞당겨 공급받고, 추가로 600만 회분, 300만 명분의 백신을 2분기에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식약처가 화이자 백신 허가 심사를 거쳐 국가 출하 승인을 완료하면 오는 4월부터 예방접종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정부가 그동안 구매를 추진했던 노바백스 백신 2천만 명분 도입도 확정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정부를 대표해 노바백스, SK바이오사와 백신 2천만 명분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앞서 SK바이오는 지난 12일 노바백스사와 백신 기술 도입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노바백스사에서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 공장에서 해당 백신을 직접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노바백스 2천만 명분은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번 추가 계약으로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백신은 모두 7천900만 명분.
정부는 이번 화이자, 노바백스 백신 조기 도입이 전 세계적으로 백신 공급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안정적 수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박민호)
이와 함께 앞으로도 백신 조기 공급과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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