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70%의 2차 접종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계적 일상 회복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과 방역, 일상이 조화되는 새로운 K-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40회 국무회의
(장소: 오늘 오전, 청와대 여민1관)
제40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19로부터 단계적인 일상 회복을 언급했습니다.
추석 전 3천600만 명 1차 백신 접종을 이번 주에 달성할 수 있게 됐고, 다음 달 말로 앞당겼던 70% 2차 접종 목표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역 완화가 재확산으로 이어진 다른 나라의 사례를 참고하면서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접종과 방역과 일상이 조화되는 새로운 K-모델을 창출하여 이 또한 세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만, 수도권 확진자 수 증가 등 여전히 코로나 확산의 경계를 늦출 수 없다며, 정부는 추석특별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탄소중립기본법'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2050 탄소중립의 법적근거가 마련된 것이리며, 시행령 마련 등 후속조치를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다음 달까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최대한 의욕적이면서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반드시 실천해냄으로써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내부적으로도 과감한 에너지 전환과 경제사회 구조 혁신 등 저탄소 사회 대전환을 이루어내야 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지난주 국내 기업들이 수소경제협의체를 출범시키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산업계와 기업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며,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포된 '군사법원법'에 대해서도 군 성범죄 사건 등은 일반 국민과 같이 수사와 재판을 받게 됐다며, 군 인권과 병영문화 개선에 중대한 전기가 되길 기대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오희현)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뉴스중심 (766회) 클립영상
- '4단계'지역 접종완료자 어린이집 출입 허용 02:11
- 휴게소 9곳에 임시검사소···음식 포장만 가능 02:39
- "접종·방역·일상 조화···새로운 K-모델 창출" 02:15
- 건강보험-실손보험 연계관리 근거 마련 02:29
- 2028학년도 지방 의치한약대 지역인재 40% 선발 00:34
- 8월 ICT 수출액 202억 7천만달러···33.2% 증가 00:25
- 구글 '안드로이드 탑재 강요'에 과징금 2천억 00:30
- 태풍 '찬투' 북상···제주 300mm 강한 비바람 02:03
- 문 대통령, UN 총회 참석···19~23일 방미 02:09
- 문 대통령, BTS에 '미래·문화특사' 임명장 수여 00:28
- 문 대통령, '광주형 일자리' 첫 생산 차량 구매 00:23
- 왕이 외교부장 오늘 방한···내일 한중 외교장관회담 00:20
- 독감 예방접종 시작···코로나 백신과 병행 02:14
- 론스타 국제분쟁 막바지···"언제든 판정선고 가능" 02:30
- 장기요양보험료 1천135원↑···"안정적 서비스 제공" 02:33
- 여가부, 1인 가구·청소년부모 지원 강화 02:31
- 세계 최초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 본격 시행 00:30
-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일주일간 11만 건 접수 00:25
- 국정원 홈페이지 개편···"쌍방향 소통 강화" 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