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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증가 대비 의료대응체계 확충"
등록일 :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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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가 어제 저녁, 생방송으로 진행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 의료 대응 체계를 늘리고 추가 접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
(장소: 어제 저녁, KBS 신관 공개홀)

문재인 대통령이 2년 만에 '국민과의 대화'를 했습니다.
2시간 가까이 각본없는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와 관련해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갈 때 미리 예상했던 수치라며, 1만 명까지도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금은 병상을 빠르게 늘리고 또 인력을 확충해서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게끔 만들고, 또 한편으로 취약한 분들에게 추가접종을 빠르게 실시해서 전체적으로 접종효과를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문 대통령은 확진자 수 증가로 단계적 일상회복이 중단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위중증 환자 수가 늘어나면 비상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아울러, 접종률이 높아질수록 해이해지는 분위기가 있다며, 방역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단속하고, 행정조치와 처벌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먹는 코로나 치료제 40만 명분 계약을 체결했다며, 늦어도 내년 2월에는 들여올 계획이고,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에 대해서는 초과세수를 활용해 더 많은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손실보상법에서 제외된 분야에 대해서도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여러 차례 추경을 편성해서 지원을 해드렸지만 실제로 자영업자들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그렇게 느끼시는 데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대한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교육 격차 문제와 관련해선 전면등교수업이 가장 근본적인 해법이라며 그러려면 완전한 일상회복이 이뤄져야 하고,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우리가 함께 일상회복을 위해 계속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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