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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감소세···병상 가동률 안정"
등록일 :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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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입니다.
위중증 환자가 감소하고 있고 정부 병상 확충 노력에 힘입어 중환자 병실 가동률도 안정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이혜진 기자, 현재 위중증 환자와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80명, 사망은 43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3천9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닷새 연속 3천 명대인데요.
병상 상황도 나아지고 있습니다.
정부 병상 확충에 힘입어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4.9%, 수도권은 47.4%로 낮아졌습니다.
병상 운영 효율화로, 입원 대기자도 지난달 29일 이후 계속 한 명도 발생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난해 11월1일과 비교해 병상은 7천167개가 확충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하루 확진자 1만 명 발생에 대비해 병상 확보와 운영 효율화에 힘쓸 계획입니다.
3차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3차 접종률은 41.8%, 60세 이상 81.6%가 3차 접종을 마친 상황입니다.

김경호 앵커>
방역당국이 확진자의 백신 접종 이력 분석 결과도 공개했는데요.
이 내용도 자세히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방역당국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1일까지 확진자 53만여 명을 분석한 결과, 미접종자는 접종완료자에 비해 중증화율이 5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차 접종 완료자와 비교하면 중증화율은 14배까지 올라갑니다.
또, 최근 8주간 만 12세 이상 확진자의 29.8%,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53%가 미접종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조사결과를 근거로 미접종자를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고요.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는 미접종자 감염을 줄이기 위한 필수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지난달 6일 방역패스 확대 결과 같은 달 마지막 주부터 확진자 수 감소세가 뚜렷해지고 이스라엘이나 덴마크 등 다른 나라에서도 같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방역당국은 예외사유 인정 범위 확대 등 개선안을 검토하고 있고요, 방역패스는 불가피하게 시행하는 한시적 조치인 만큼 유행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위험도가 낮은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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