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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재택치료 격리 '7일'로 단축
등록일 :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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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이 재택 치료 관리 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내일부터 재택치료 격리 기간이 7일로 단축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확진자 규모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8천571명으로,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는데요.
위중증 환자는 392명, 사망은 23명입니다.
확진자가 빠르게 늘면서 관리가능 인원 대비 재택치료 환자 비율이 50%까지 높아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재택치료자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관리체계를 효율화하기로 했습니다.
내일(26일)부터 재택치료 기간을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합니다.
단, 접종 미완료자는 7일 건강관리 후 3일간 자율격리해야 합니다.
또, 앞으로 방역상황을 고려해 하루 2~3회 건강모니터링을 1~2회 수준으로 완화하는 방안도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하루 확진자 2만 명 발생에 대비해 이달 말까지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400개 이상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원활한 대면진료를 위해 현재 51곳 운영 중인 외래진료센터는 다음 달 말 90곳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김경호 앵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돼도 기본 접종을 마치면 중증 예방 효과는 계속되는데요.
백신 접종률은 얼마나 상승했습니까?

이혜진 기자>
네, 기본접종 2차까지 완료한 국민은 85.4%이고요.
3차 접종률은 49.8%입니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84.9%가 3차까지 접종을 마쳤습니다.
지난 8주간 조사 결과를 보면, 위중증 환자의 57.9%, 사망자의 58.6%가 미접종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9%에 불과한 미접종자가 지난 8주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겁니다.
미접종자가 차지하는 위중증 환자, 사망자 비중은 계속 커지는 추세인데요.
실제 지난해 11월 말 50%대에서 이달 첫 주 70%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방역당국은 감염을 줄이고 중증과 사망을 막는 백신 효과가 분명한 만큼 기본접종과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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