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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에 울리는 함성소리 - 서울 강서구
등록일 :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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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위 비지땀 가득한 미래의 프로야구 선수들을 만난다

휴일도 반납하고 매주 한강위 그라운드를 깨우는 야구단이 있다. 초등학생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16명의 아이들이 소속된 ‘강서 리틀야구단’. 창단한 지 벌써 13년째, 리틀야구단 중에서 우승도 꽤 했고, 작년에는 3위에 높은 소속을 거둔 팀이다.
올해 5월 예정된 대회를 앞두고 그라운드엔 전운마저 감돈다.
캐치볼 훈련, 펑고, 주루플레이 훈련 타격훈련 등 다양한 훈련에서 흘리는 땀의 소리, 경쟁이 치열한 이곳 이지만, 어린이들의 순수함은 뒤쳐진 동료선수이자 친구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끝이 없이 퍼져나오는 코치진의 다그침의 소리와 파이팅을 외치는 선수들의 소리, 거친 숨소리는 야구장에 아름다운 선율이 되어 듣는 이에게 뜨거운 열정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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