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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여왕 국장 엄수···윤 대통령 "자유와 평화 수호한 분"
등록일 :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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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런던에서 엄수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장 이후, 조문록을 통해 여왕의 명복을 빌고, 영국 왕실과 국민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1952년부터 70년간 재위했던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이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됐습니다.
국장 이후, 여왕의 유해는 윈저성으로 운구돼 윈저성 세인트 조지 교회 납골당에 부군인 고 필립공 곁에 안치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세계 주요국 정상 등과 함께 장례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장 참석은 우리나라와 전통 우방국인 영국과의 관계, 그리고 여왕과의 인연을 고려해 결정됐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99년 영국 군주 최초로 우리나라를 방문해 안동 하회마을에서 생일상을 받는 등 우리와 각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한영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하고, 자유민주주의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장에 참석한 뒤, 조문록을 작성했습니다.
여왕의 명복을 빌며 영국 왕실과 국민에게 애도를 표하고,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힘써온 여왕을 기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런던 도착 당일, 여왕이 안치돼 있는 웨스트민스터 홀을 찾아 조문록을 작성하는 것을 검토하다 현지 교통사정으로,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주최하는 리셉션에 바로 참석했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오후 늦게 런던에 도착한 정상들은 다음날 조문록을 작성하도록 안내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 영상편집: 오희현)

문기혁 기자 / 영국 런던
"윤 대통령은 이어 영국의 한국전 참전 용사를 만나 훈장을 수여하는 일정을 마지막으로, 1박 2일 일정을 마치고,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으로 향합니다."

영국 런던에서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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