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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조기타결 의지 재확인
등록일 : 200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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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한·EU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한·EU 정상에 이어 양국 통상장관들도 회담을 가졌는데요.

한·EU FTA에 관해 최종 타결엔 이르지 못했지만, 양측은 조기타결 의지를 거듭 확인하고, 다음달 파리에서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캐서린 애쉬튼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23일 서울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애쉬튼 집행위원이 한·EU 정상회담 참석차 방한하면서, 자연스럽게 회담이 이뤄진 겁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결론을 내진 못했습니다.

관세환급을 반드시 허용해야 한다는 우리측에 맞서 유럽연합측도 여전히 폐지 방침을 고수하면서, 이번 회담에서도 최종타결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양측 대표들은 이른 시일안에 한·EU FTA 협상을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 각료회의가 열리는 다음달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회담을 다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외교통상부는 밝혔습니다.

다음 협상까지 남은 시간은 한달.

그때까지 유럽연합 내부에서 입장 정리가 마무리되면, 다음달 한·EU FTA의 극적 타결도 기대해볼 만하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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