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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 금융 완화기조 지속
등록일 : 200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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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연 2%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기회복세가 나타나고는 있지만 불확실성이 가시지 않은 만큼, 금융 완화기조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으로 풀이됩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다시 한번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2월 2.5%에서 2%로 내린 뒤, 7개월 연속으로 연 2% 수준을 유지하게 된 겁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세계 경기의 호전 등으로, 국내 경기역시 내수와 수출이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생산이 증가하는 등, 개선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소비자 물가는 상승률이 다소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금융시장에서는 시장금리와 주가가 상승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성태 총재는 금통위의 관심사 역시 큰폭의 가격 상승이 이뤄진 부동산 시장으로, 상황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신호가 나온다면, 거기에 맞는 금융정책 기조를 세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제지표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한국은행은 당분간 금융완화기조를 유지하면서, 최근 경기 개선 추세와 금융시장 안정이 지속되는 데 주안점을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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