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한·EU FTA, 10월 가서명 추진
등록일 : 2009.09.11
미니플레이

우리나라와 유럽연합간 자유무역협정 가서명이 다음달에 추진됩니다.

내년 초에 공식 서명을 거쳐, FTA 공식 발효는 내년 7월쯤 이뤄질 전망입니다.

지난 7월, 스웨덴에서 FTA 공식 타결을 선언한 우리나라와 유럽연합.

브뤼셀과 서울을 오가며 협정문에 대한 법률검토 작업을 마무리한 양측은, 10월에 가서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들의 휴가가 길어지면서, 가서명 일정이 한 달 가량 늦춰진 겁니다.

양측이 가서명을 마치고 나면, 협정문 번역 작업이 진행됩니다.

본문 4백 페이지를 포함해 모두 1천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협정문을 유럽연합에서 사용되는 23개 언어로 번역해야 하기 때문에, 이 작업에만 서너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가 기대하는 정식서명 시기는 내년 초.

따라서, 협정문 번역이 얼마나 빨리 이뤄지느냐에 따라 정식서명의 시기가 달라질 전망입니다.

한편 이혜민 FTA 교섭대표는 우리도 국내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국회 비준 절차도 거쳐야 하는 만큼, 한EU FTA의 발효는 내년 7월쯤에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