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동수 금융위원장과 아시아개발은행 총재를 포함한 각국 관계자들이 서울에 모였습니다.
아시아 각국이 공조해 금융위기 재발 방지를 위한 효율적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그리고 아시아개발은행이 공동으로, 글로벌 위기대응을 주제로 한 국제 컨퍼런스를 열었습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국내 기업과 금융부문의 부실에서 비롯된 10년 전 외환위기 때와 달리, 이번 금융위기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부실에서 발생된 만큼, 국제금융기구 차원의 외환시장 안정 방안을 모색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진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신흥국의 외환시장 안정장치에 대한 의제가 선정돼G20 보고서에 채택된 만큼, 외환유동성 위험을 줄여나갈 수 있는 각국의 연구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계속해서 진위원장은 무엇보다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외환 보유에 대한 개별적 부담에 따른보호주의적 조치가 이어지는 등, 글로벌 불균형이 심화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하고, 외환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심도깊게 논의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구로다 하루히코 아시아개발은행 총재도, 글로벌 금융체제의 개편을 통해 효율적인 메커니즘을 만드는 것이 중대한 과제라며, 아시아가 앞장서서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 금융위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글로벌 위기 대응을 주제로 한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금융위기가 유럽과 아시아 및 한국시장에 미친 영향' 등 모두 8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10월 1일까지 계속됩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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