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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글로벌 안전망 구축 필요"
등록일 : 200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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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연차총회에 참석중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계 경제가 지속성 있고 균형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신흥 개도국을 위한 글로벌 사회안전망 확충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계경제가 올해 들어 어느 정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 1년 동안 G20을 중심으로 역사상 유례 없던 정책공조가 일궈낸 성과를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정상 수준으로의 복귀는 아직 가시화되지 않고 있는 만큼, 글로벌 경제의 미래를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증현 장관은 이어, 출구전략은 준비하되 분명한 회복단계에서 시행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등, 우리 정부의 입장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이어 경제적 충격에 취약한 신흥개도국을 위한 통화스와프와 지역통화협력 등, 지속가능하고 균형잡힌 세계경제의 성장을 위한 글로벌 안전망 확충의 필요성도 역설했습니다.

이밖에도, 새로운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녹색성장 전략으로 우리나라의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 방향을 소개함과 아울러, 세계은행의 재생에너지 지원기금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녹색성장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이어, 윤 장관은 저소득 국가에 대한 지원 확대를 촉구하며, 세계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취약국지원체계와 국제통화기금의 빈곤감축 성장펀드에도 적극 참여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연차총회는 내년 4월 워싱턴에서 다시 열리며, 출구전략 등 세계경제의 주요 이슈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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