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한편, 포럼에 참석한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한국의 경제상황이 대단히 낙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GDP를 보완하는 새로운 지표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OECD 세계포럼 소식,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부산에서 개막한 OECD 세계포럼에 참석한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한국 경제가 매우 낙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구리아 총장은 전분기 대비 2%씩 성장한 것은 굉장히 놀라운 결과라며, 한국 정부의 중장기 정책이 잘 수립됐고, 녹색성장이라는 동기부여가 훌륭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수출에 의존하는 국가인만큼 다른 나라의 경제가 회복되야 지속가능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리아 총장은 또,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국내총생산, GDP와 같은 경제지표만으로는 사회의 다양한 변화를 측정할 수 없다며, 이를 아우르는 광범위하고, 객관적인 지표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특히, 이번 포럼을 통해 기후변화와 삶의 질, 사회통합 등 경제발전 과정에서 등한시되온 지구촌의 수많은 과제들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오는 30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OECD 세계포럼은, '행복의 의미', 또 '진정한 사회발전'이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