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에서도 경기회복의 흐름이 완연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외환보유액이 8개월 연속으로 증가하면서, 이달 말엔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대치에 육박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전달보다 백억 달러 가량 늘어난 2천641억9천만달러로, 역대 최대규모였던 지난해 3월말의 2천642억 5천만달러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지난 3월 이후 8개월간 증가액도 626억5천만달러에 이릅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이달 말 외환보유액은 사상 최고 수준 경신이 확실해 보입니다.
한국은행은 운용수익이 꾸준이 증가한 데다, 지난달 유로화와 영국 파운드화 등의 강세로 달러 환산액이 크게 늘어나면서, 외환보유액을 증가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외국환평형기금에서 공급한 유동성 가운데, 만기가 도래한 자금을 회수한 것도 한 몫을 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또, 외환보유액은 급증하는 반면 외채 규모는 줄어드는 추세여서, 이미 지난 9월말을 기준으로, 대외채무보다 채권이 더 많은 순채권국으로 전환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순채권국 전환은 지난해 9월 금융위기에 의해 순채무국으로 돌아선 이후, 1년만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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