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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로 경제영토 세계 3위로 확대
등록일 :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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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경제대국 중국과의 FTA 타결로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교역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미국과 유럽연한 중국 등 3대 경제권과 FTA를 맺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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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FTA 허브국가로의 도약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중국은 인구 13억 명의 거대 내수시장을 보유한 세계 2위 경제대국입니다.

한중FTA 타결로 우리의 경제영토는 세계 세 번째로 규모가 커졌습니다.

중국과의 FTA로 경제적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은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이자 수입국으로 지난해 우리나라는 중국에 1413억 달러를 수출했습니다.

이는 전체 수출의 26.1%에 달하고 미국(601억 달러)과 EU(473억 달러), 일본(338억 달러)에 대한 수출액을 모두 합한 것과 맞먹는 규모입니다.

지난해 중국산 제품을 수입한 액수도 808억 달러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칠레와 페루에 이어 미국과 유럽연합, 중국 등 세계 3대 경제권과 FTA를 체결한 세 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2004년 칠레를 시작으로 모두 47개국과 FTA를 체결. 발효한 상태입니다.

콜롬비아, 호주, 캐나다와의 FTA는 협상이 타결돼 발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중국과의 FTA가 타결되면서 이들 국가의 GDP 총합은 전 세계 GDP의 73%에 달합니다.

61%였던 우리의 경제영토가 한중 FTA협상 타결로 급속히 확장된 셈입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연합에 이어 중국까지 세계 3대 경제권을 우리나라의 경제영토로 편입시켰다는 의미도 지닙니다.

안종범 / 청와대 경제수석

“우리는 미국, EU, 중국, ASEAN등 거대경제권 대부분과 FTA를 완료하였습니다. 미국, 중국, ASEAN 모두와 FTA를 체결함에 따라 동아시아 경제통합 협상에서 주도권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경제영토는 확장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뉴질랜드 베트남과 추진하고 있는 FTA 협상도 연내 타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중일 FTA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 등도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이들 협정도 타결된다면 우리의 경제영토는 8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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