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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아세안 정상회의 순방···주요 행보와 성과는?
등록일 :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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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아세안+3 체제의 미래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전문가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명민준 앵커 나와주세요.

(출연: 김형종 /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국제관계학과 교수)

명민준 앵커>
우선 어제 있었던 현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아세안 +3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회의 성격과 참가 의미부터 짚어주시죠.

명민준 앵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분야와 우리의 역할에 관해 역설했는데요, 정상회의 마무리 발언을 중심으로 살펴보죠.
우선 금융이나 식량 등 위기 대응에 대한 협력체계 강화 협력를 첫 번째 과제로 꼽았습니다.
관련 내용 짚어주시죠.

명민준 앵커>
문 대통령은 이어 아세안 각국의 규정과 시스템을 일치시킬 것을 강조했는데요, 해당 내용 직접 들어보시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아세안+3 정상회의 마무리 발언(2018.11.16.현지시간)

혁신을 통해 각국의 규정과 시스템을 일치시켜야 합니다. 교통, 에너지, ICT 분야의 협력에서 국가 간에 합의된 체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공급사슬연계(SCC) 공동연구는 규정과 시스템을 일치시키는 혁신적인 연계성 강화의 대표적 사례입니다. IT기술을 접목하고 국제상품 분류기준(HS)을 통일하여 물류비용과 소요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한국은 특히, 제2차 동아시아비전그룹(EAVG II) 권고사항인 전자원산지 증명서 교환의 타당성 연구를 제안했습니다. 공인된 전자원산지 증명서 교환 플랫폼은 통관을 신속 정확하게 하는 한편, 공급사슬연계(SCC)와 짝을 이뤄 혁신적인 모델을 창출해낼 것입니다.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추진하는 데도 실질적인 기반이 될 것입니다.

명민준 앵커>
이처럼 아세안 국가 간의 경제 협력을 위한 과제로 각국 규정과 시스템 일치를 강조한 배경과 의미, 어디에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또 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 공동체’를 언급하며 공동체적인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보건, 재난, 환경 또 인재양성에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인데요, 실제로 라오스 댐 붕괴사건과 같이 필연적으로 긴밀한 공조가 필요한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명민준 앵커>
한편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가 제의한 동아시아 무역결제수단 구상과 관련해 특별한 언급도 이뤄졌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명민준 앵커>
또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아세안+3 차원의 적극적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는데요,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관련해서 어제 이번 순방 중, 특별히 주목받은 양자회담이 있었습니다.
문 대통령과 미국 펜스 부통령의 면담인데요.
펜스 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지금까지의 한미공조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평가 내용 요약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이번 순방 관련 성과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순방의 목표 중 하나였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유치가 결정됐습니다.
내년 말 아세안 10개국이 한국에 방문하게 될텐데요.
그 의미도 짚어주시겠습니까?

명민준 앵커>
관련해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북한도 참여하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해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남북 관계에 대한 아세안 국가들의 관심과 지지를 드러내는 발언이었죠?

명민준 앵커>
관련해 어제 있었던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도 한반도 비핵화 문제는 핵심적인 주제가 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평가했고, 현시점에서 대북 제재 완화가 필요하다는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총리의 목소리도 있었죠?

명민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파푸아뉴기니로 이동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어떤 의제가 논의될까요?

명민준 앵커>
이 기간 시진핑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도 이뤄질 전망인데요, 어제 리커창 중국 총리는 아세안 +3 정상회의에서 한중일 3국과 아세안 국가의 경제적 통합에 속도를 내자고 주장했습니다.
정상회담에서도 관련 내용이 비중 있게 논의될까요?

명민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아세안회의 관련 순방에 거는 기대성과와 과제,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금까지 김형종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국제관계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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