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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서 '북핵 외교' 주력···문 대통령, 뉴질랜드행
등록일 : 2018.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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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G20 정상회의 참석 차 해외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새벽 마지막 국가인 '뉴질랜드'로 향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기간 주요 국가들과 양자 회담을 통해, 북핵 외교에 유리한 입 지를 다졌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 대통령이 어젯밤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상을 만났습니다.
특히 유엔 안보리 관련 국가인 네덜란드와 남아공에게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방문에서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4개 정상과 양자회담을 가졌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내년 초 북미정상회담을 열겠단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초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차기 회담이 한반도의 비핵화 과정을 위한 또 다른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한미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추가적인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데에도 공감했습니다.
청와대는 두 정상이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 교환을 충분히 했고 큰 줄기에 대한 의견 일치를 이뤘다는 점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는 입장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이전 정부와 굉장히 다른 것 같다며, 우리 정부로서는 좋은 기회를 맞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반도 평화 구축 모멘텀도 계속 좋아질 것이란 평가입니다.
(영상취재: 이기훈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한편 G20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친 문 대통령은 뉴질랜드로 향했습니다.
마지막 G20 순방지인 뉴질랜드에서도 비핵화 외교를 이어갑니다.
재신더 아던 총리와 만나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지지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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