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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실무협상 종료···비건 대표 한국 도착
등록일 :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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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의제를 정하는, '비건-김혁철' 라인 실무협상이 2박 3일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신경은 앵커>
평양을 떠난 비건 대표는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평양에서 열린 비건-김혁철 라인 실무협상이 마무리됐습니다.
2박 3일간 체류를 마친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오늘(8일) 저녁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어 내일(9일)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협의 결과와 후속 협상 전략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일본 측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도 서울에 파견된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와 회동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실무협상을 통해, 정상회담 의제와 실행계획을 준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비핵화 조치에 대한 상응조치로 북한의 경제발전을 언급해, 양측이 협상에서 어떻게 조율했을지 관심이 몰립니다.

녹취> 홍현익 /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장
"비핵화 일정과 상응조치에 대한 일정을 서로 맞춰보고 가능하다면 합의문까지 만드는 작업을 하기 위해서 이렇게 오래 걸린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편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달 김영철 북한 부위원장과 백악관에서 만나, ICBM을 포함한 모든 미사일 생산을 중단, 폐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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