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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7번째 한미정상회담···전망과 과제는?
등록일 :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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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일곱 번째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오늘 오후 미국으로 떠납니다.
두 정상이 모색하게 될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 방안이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 서울 스튜디오로 연결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명민준 앵커 나와주세요.

명민준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내일 있을 한미정상회담 주요 의제를 짚어보겠습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출연: 민정훈 /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명민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DC로 향합니다.
우선 이번 정상회담 개최 의미부터 짚어 주시죠.

명민준 앵커>
특히 일괄타결론을 주장하는 미국과 단계적 해법을 들고 나선 북한이 맞선 상황에서 한미 정상이 양측의 간극을 좁혀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우리로선 이번에 최소한 어느 정도의 합의를 이뤄내야 할까요?

명민준 앵커>
청와대에선 어제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최종 상태와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 필요성에 있어 한미 의견이 일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정상회담에서 관련한 심도있는 대화가 이뤄질 거라 밝혔는데 양 정상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조율할 걸로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이번 1박 3일 주요 일정 살펴보겠습니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10일 오후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영빈관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됩니다. 문 대통령의 백악관 영빈관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죠?

명민준 앵커>
문 대통령은 이튿날인 11일 오전 영빈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차례대로 접견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 전 어떤 이야기가 오갈까요?

명민준 앵커>
특히 볼턴과의 만남이 주목됩니다.
‘슈퍼 매파’로 불리는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최근 북핵 문제에서 큰 영향을 발휘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한미 간 대화에서도 강력한 대북제재 입장을 강조하지 않겠습니까?

명민준 앵커>
이어 한미 정상은 이날 정오께부터 2시간 동안 백악관에서 정상 내외간 친교를 겸한 단독회담, 핵심 각료와 참모들이 배석하는 확대회담을 겸한 업무오찬을 잇따라 갖게 될 예정입니다.
배석자 및 회담 형식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김정숙 여사의 단독 일정도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백악관에서 멜라니아 여사와 일대일 오찬을 하는데요, 정상 부인 간 단독 오찬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요?

명민준 앵커>
작년 5월 북미회담이 취소된 다음 판문점에서 원포인트 남북정상회담이 열렸고 6월 12일에 북미회담 열렸듯이 이번에도 비슷한 수순을 밟게 되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명민준 앵커>
이번엔 북한 동향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대적인 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양강도 삼지연군 건설현장을 약 6개월 만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과거 중요한 고비 때마다 이곳을 찾았다는 점에서 이번도 상징성 있는 행보 아니겠냐는 분석이 나오는데 의미 어떻게 보시나요?

명민준 앵커>
북한의 4월은 태양절 등의 정치적 행사로 일정들이 빼곡히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 15일 최선희 외무성 부상을 앞세워 '새로운 길'을 거론하지 않았습니까?
북한의 새 전략이 나올까요?

명민준 앵커>
북핵 협상에서 가장 희망적인 점은 하노이 결렬 이후에도 협상 틀 자체가 깨지지는 않았다는 것인데요, 북한 역시 전반적으로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죠?

명민준 앵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대북외교의 목표를 언급했습니다.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와 재래식 수단의 위험 감소를 거론한 건데요.
재래식 무기를 직접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죠?

명민준 앵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 거는 기대성과와 당부, 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금까지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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