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일주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아시아 지역 언론연합에 글을 올렸습니다.
회의가 고향에서 열려 귀한 손님을 집에 초대하는 것처럼 기대된다면서 아세안과의 협력방안을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아시아 지역언론연합인 아시아뉴스네트워크에 기고문을 게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아세안이 30년 간 교류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한-아세안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있어 제 고향 부산에서 귀한 손님들을 집에 초대하는 것 같다며 이번 회의가 더욱 평화로운 미래를 향해 한국과 아세안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 아세안에 특사를 파견했으며,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2년 여 만에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서 아세안 국가들이 한반도 평화 정착이라는 여정에 믿을 수 있는 조언자로 동행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화를 통한 합의라는 아세안의 기본 원칙은 한국에 많은 교훈을 준다며 아세안에서 열린 두 차례의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의 물꼬가 트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아세안과 첨단산업 분야에 있어서도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아세안은 세계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경제 공동체라며 한국이 강점을 가진 교통인프라, 스마트시티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혁신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메콩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한국은 메콩의 발전이 곧 한국의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한-메콩 비전'을 발표했다며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한국의 새마을정신은 메콩의 농촌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함께 잘 사는 미래를 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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