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R&D와 인재 양성을 통해 바이오 산업을 혁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오늘 열린 혁신성장전략회의 내용, 김용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김용민 기자>
현재 국내 바이오시장 규모는 천5백억 달러, 세계 시장의 2% 수준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우수한 의료인력과 병원 인프라 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정부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바이오산업 벤처투자 규모는 사상 처음 1조 원을 넘어섰고, 우리나라 11번째 유니콘 기업인 에이프로젠도 바이오시밀러 업체로 유니콘 기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바이오산업 활성화 모멘텀을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레드 바이오(보건·의료) 분야는 물론, 그린(식량·자원)ㆍ화이트(환경·에너지) 바이오 분야 등 전 분야에 걸친 바이오산업 혁신을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바이오 혁신 TF를 가동해왔다며, R&D 혁신, 인재 양성 등의 5대 전략을 수립했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주요 추진과제로 바이오 연구자원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신기술 융합형 인력의 양성과 확보 등을 언급했습니다.
또 바이오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분야별 맞춤형 지원방안 등으로 바이오 혁신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부문 추진전략도 논의됐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박민호)
홍 부총리는 공공부문에서 100개 내외의 사회적 가치 사업을 선정해 집중 관리하고, 지속가능경영 활동 평가 검증 지표 개발 등 민간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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