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문 대통령은 이어, 경제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첨단산업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판 뉴딜을 국가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이 경제 전시상황이라며, 경제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차 추경을 비롯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자원과 정책을 총동원하고, 경제활력을 높이는 전기로 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소비진작과 관광회복의 시간표를 앞당기고 투자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제조업이 활력을 되찾도록 지원을 강화하며 위축된 지역경제를 부양하는 대책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을 주력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으로 대한민국을 도약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신성장 산업을 더욱 강력히 육성하여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첨단산업의 세계공장'이 되어 세계의 산업지도를 바꾸겠습니다."
이와 함께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 등 고용보험 적용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인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조속히 시행해 고용안전망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판 뉴딜을 국가프로젝트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미래 선점투자입니다. 5G 인프라 조기 구축과 데이터를 수집, 축적, 활용하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의료, 교육, 유통 등 비대면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국가기반시설을 스마트화하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편 국제사회에서 호평을 받은 성공적 방역에 기초해, 인간안보를 중심에 놓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제협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정섭 / 영상편집: 정현정)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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