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화상으로 진행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은 '신남방정책'을 업그레이드 한 '신남방정책 플러스'를 채택하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한·아세안 화상 정상회의 (오늘 오후)
코로나19 사태로 화상으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연대와 협력의 아세안 정신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아세안과 한국이 협력하면 코로나 위기와 그로 인한 사회·경제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아세안 대응기금' 등 아세안 주도 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상들은 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제안한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을 채택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포괄적 보건의료, 상호 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한 무역을 구축하는 등 7대 분야에서 협력해나가자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적으로 열어가며 '사람 중심의 평화·번영의 공동체'를 더 빠르게 현실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청와대는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을 통해 아세안과의 외교 지평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의 조속한 경제 회복을 위한 아세안 차원의 공동대응 전략인 '포괄적 경제회복방안 프레임워크'도 이번 회의에서 공식 출범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전략에 지지를 표하고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과의 결합을 통해 아세안과 한국이 함께 번영을 누리자고 말했습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관련해서도 문 대통령은 아세안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고 정상들은 지지를 약속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정섭 / 영상편집: 정현정)
한편 문 대통령은 주말인 일요일까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릴레이 정상외교에 나섭니다.
정유림 기자 rim12@korea.kr
“아세안 정상외교에 본격 돌입한 문 대통령이 나흘 간의 다자외교 무대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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