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오늘 열린 전략 보고를 비롯해, 문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한국판 뉴딜 현장 12곳을 직접 방문해 강한 추진 의지를 보였는데요.
적극적인 뉴딜 현장 행보를, 채효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채효진 기자>
지난해 6월 데이터, AI 전문기업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
한국판 뉴딜의 첫 현장 방문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디지털 뉴딜이 데이터 기반을 활용한 데이터 댐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난해 6월, 디지털경제 현장 방문)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것을 표준화하고 이것을 또 가공 결합하고..."
이어 문 대통령은 첫 스마트산단으로 선정된 창원 산단을 찾아 첨단 신산업을 키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직접 수소차를 타고 친환경 미래차 공장에 도착해 그린 모빌리티에 20조 원 이상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난해 10월, 친환경 미래차 현장 방문)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 대, 수소차 20만 대를 보급하겠습니다.“
온라인 공연장을 찾아 국가 발전의 새 동력으로 문화콘텐츠를 지목하는 한편, 인공지능 산업현장에서 AI 반도체를 제2의 D램으로 키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새해 첫 경제 현장으로는 저탄소 친환경 고속열차 KTX-이음 개통식을 택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난 1월, 'KTX-이음' 개통식)
"2029년까지 모든 디젤 여객기관차를'KTX- 이음'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전국에 빠르고 환경친화적인 철도교통을 확산하겠습니다."
특히 올해 신년사에서 문 대통령은 초광역 지역균형 뉴딜을 언급했습니다.
실제 지역균형발전의 선도적 사례인 전남 신안군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와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난 2월,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
"우리가 꿈꾸던 다극화, 입체화된 국가균형발전 시대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12차례에 달하는 문 대통령의 적극적인 현장 행보.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이승준)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의 설계인 한국판 뉴딜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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