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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케어 4년···"건강보험 보장성 더 강화"
등록일 :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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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문재인 케어'가 시행 4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의 성과를 짚어보는 보고 대회가 열렸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의료비 부담을 더 줄이기 위해선 건강 보험의 보장성이 더욱 더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첫소식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취임 이후 줄곧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약속했던 문재인 대통령.

녹취> 서울 성모병원 방문(지난 2017년 8월)
"국민 모두가 의료비 걱정에서 자유로운 나라, 어떤 질병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건보 보장성강화 4주년 성과보고대회
(장소: 오늘 오전, 청와대 본관)

지난 4년 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정책방향을 소개하는 보고대회가 열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도 건강보험이 보건의료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 예방과 진단, 치료비용부터 야간 간호료와 의료인력 지원 비용에 이르기까지 감염병과 연관되는 모든 분야에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문재인 케어로 지난해 말까지 3천 700만 명의 국민이 9조 2천억 원의 의료비를 아낄 수 있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가계의 의료비 부담을 더욱 줄여주기 위해서는 건강보험의 보장성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갑상선과 부비동 초음파 검사는 올 4분기부터 비용부담을 줄이고 내년까지 중증 심장질환과 중증 건선, 치과 신경치료 등 필수 진료의 부담도 덜겠다고 말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전문적인 치료도 빠르게 확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에 지원을 확대하고, 내년에 중증소아 단기입원서비스센터를 설립할 것입니다."

문재인 케어 도입 당시 제기된 건강보험 재정 적자 우려에 대해선 약속대로 건보 보장 범위는 대폭 확대하면서 재정은 안정적으로 관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건강보험 확대로 혜택을 받는 국민들의 사례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도쿄올림픽 태권도 동메달리스트인 인교돈 선수는 악성림프종에 걸렸지만 건강보험 덕에 치료비 걱정 없이 치료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인교돈 / 도쿄올림픽 태권도 동메달리스트
"완치판정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서 건강 체크를 하고 있는데, 건강보험이 적용이 돼서 병원비도 저렴하게 나오고 있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늘 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김종석)

이번 행사는 비대면으로 이뤄졌으며 엄격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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