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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지구촌
등록일 : 201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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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군의 공격으로 어린이 서른 두 명 이상이 희생된 시리아에서 이번엔 연쇄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 밖의 생생한 지구촌 소식들을,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시리아 - <'훌라 학살' 뒤 다마스쿠스서 연쇄 폭발>

시리아 홈스주 훌라에서 정부군 공격으로 어린이 32명 등 민간인이 희생된 다음날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정부군을 겨냥한 연쇄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번 폭발은 수도 다마스쿠스 군사 공항 주변에서 발생했습니다.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고 건물 잔해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도심에서 총격전도 벌어져 주민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는데요.

이 사고로 정부군 6명이 다쳤습니다.

시리아에서는 지난해 3월 아사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만 26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집사, 기밀문서 빼돌려 체포돼>

축제 분위기가 한창이어야 할 오순절에 바티칸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집사가 교황청 극비 문서를 유출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유출된 문서는 바티칸 시국의 예산이 낭비되고 있으며 이는 고위 성직자의 부패와 연관이 있다는 내용이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집사는 최고 30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게 됩니다.

케냐 - <도심서 대형 폭발 사고…33명 부상>

아프리카 동부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도심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30 여명이 다쳤습니다.

겁에 질린 사람들이 거리에 뛰쳐나왔으며 부상자들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습니다.

수도 나이로비 번화가인 상가 밀집 지역 건물에서 원인 모를 폭발이 일어나

33명이 다치고 이 중 4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아무르'>

칸 국제 영화제는 폐막식에서 아무르를 최우수작품상 격인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영화는 프랑스 80년대 노부부의 애절한 사랑을 통해 안락사 문제를 다뤘는데요.

하네케 감독은 지난 2009년 하얀 리본에 이어 두 번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2위 심사위원 대상은 ‘리얼리티’의 메가폰을 잡은 마테오 가로네 감독에게 돌아갔습니다.

아르헨티나 - <이과수 폭포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축하>

이과수 폭포가 우리나라 제주도와 함께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됐는데요.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쳤습니다.

폭포에 펼쳐진 무지개의 모습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습니다.

폭포 옆에선 이를 축하하는 연주가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이 날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정부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양국의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호주 - <빛 축제 '비비드 시드니' 열려>

형형색색의 빛과 영상이 도시의 밤을 밝힙니다.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의 지붕에서는 멋진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호주에서 개막한 비비드 시드니 행사입니다.

남반구에서 가장 규모가 큰 조명 축제인 비비드 시드니 행사는 항구 연안을 중심으로 조명 예술 설치물이 설치?니다.

이 행사는 5월 25일부터 6월 11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멕시코 - <서커스단 동물 학대 반대 시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팁니다.

동물로 분장한 시위대가 시민들의 눈길을 끕니다.

서커스단에서 자유를 억압당한 동물의 고통을 표현한 겁니다.

서커스단 측은, 오히려 집에서 동물을 가둬두는 게 학대라고 반박했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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