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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탐정' 등 신직업 40여 개 육성
등록일 : 201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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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탐정과 매매주택연출가, 노년플래너.

우리에게는 생소한 직업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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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처럼 우리나라에는 없는 직업 40여 개를 발굴해서 새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현재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직업 수는 만 천 여개.

이웃나라 일본의 만 7천개 미국의 3만 개와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외국의 사례를 토대로 발굴한 40여개 새로운 직업을 육성해 지원하기로 하고 인프라 구축방안과 투자계획 등을 담은 '신직업 육성 추진계획'을 오늘 국무회의에서 보고했습니다.

정부가 육성, 지원하는 신직업은 법과 제도.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직업과 기존직업을 세분화, 전문화한 직업, 연구개발투자와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한 직업, 공공서비스 등으로 분류됩니다.

사립탐정, 전직지원 전문가 등은 법적, 제도적 인프라가 필요한 직업이고, 연구기획 평가사, 연구실 안전전문가, 온실가스관리 컨설턴트 등은 기존 직업을 세분화한 직업입니다.

인공지능전문가·도시재생전문가는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도입하고, 임신출산육아 전문가, 과학커뮤니케이터 등은 공공서비스를 위한 직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밖에도 주택을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돕는 매매주택연출가, 이혼 절차과 고려 사항 등을 상담하는 이혼상담사, 온라인상의 개인.기업 평판을 관리하는 사이버평판관리자 등은 민간에서 자생적으로 수요를 창출하도록 유도하는 직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동물간호사, 분쟁조정사, 디지털장의사 등의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문기섭 고용서비스 정책관 / 고용노동부

“앞으로도 직업연구를 우리가 계속 해 나가면서, 그리고 조금 더 새로 개발될 여지가 있는 부분들은 계속적으로 발굴해서 이러한 형태로 다시 정부에서 육성?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이번 신직업 선정에는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법무부, 환경부, 경찰청 등 13개 부처와 산하기관이 참여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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