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은 앵커>
해군 SSU 해난구조전대가 차가운 겨울 바다를 가르며 혹한기 내한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영하의 바다도 마다하지 않는 열기 가득한 훈련 현장을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성욱 기자>
영하의 칼바람 속.
해군 해난구조전대 심해잠수사들의 우렁찬 군가가 울려퍼집니다.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등 국가적 차원의 재난 현장에 투입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해군 특수전단 해난구조전대.
해난구조전대는 진해 군항 일대에서 심해잠수사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혹한기 내한훈련에 돌입했습니다.
현장음>
“입수!”
입수 신호에 맞춰 얼음장 같은 겨울 바다에 뛰어드는 심해잠수요원들.
고무보트 패들링, 핀마스크 수영 등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추운 겨울 바다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기르게 됩니다.
특히 협동항공구조 훈련에서는 해상 조난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항공구조사들이 해군 해상기동헬기에서 바다에 입수, 구조장비를 이용해 조난자를 구조하는 절차를 숙달합니다.
심해잠수사들은 훈련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국민을 지키는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게 됩니다.
인터뷰> 황병익 대령 / 해군 해난구조전대장
"훈련의 목적은 어떠한 극한 상황 속에서도 심해잠수사들이 본연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 배양에 있습니다."
해난구조전대는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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