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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니트족 '고용 올케어'···배우자 출산휴가 20일
등록일 : 2024.05.0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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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지 앵커>
정부가 이른바 역동 경제의 첫 대책으로 사회 이동성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가 취업준비생에게 취업 정보 등을 연계한 '올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육아휴직 급여를 늘리고 남편의 출산휴가는 20일로 확대합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세대간·계층간 이동을 활성화하고, 청년·여성 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높이기 위한 '사회 이동성 개선방안'이 발표됐습니다.
정부는 취준생과 니트족을 위한 '청년고용 올케어 플랫폼' 구축에 나섭니다.
니트족은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신조어로 취업준비생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대학 일자리 플러스센터와 고용 복지 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일자리를 매칭하고, 직업훈련 등의 정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정부는 약 141만 명에 달하는 국가장학금 신청자에게 장학금 신청 시 고용서비스 제공 동의를 받아 취업 정보나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니트족 발굴과 예방을 위해 졸업 직후부터 고용 관련 맞춤형 서비스를 조기에 지원하고, 민간기업이 직접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개방형 기업 트레이닝'도 추진합니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경력단절 예방에도 나섭니다.
정부는 현재 통상임금의 80%, 월 상한 150만 원 수준인 '육아휴직 급여'를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확대하고, 대상 연령은 현재 8세에서 12세로 늘어납니다.
기간 역시 부모 1인당 최대 24개월에서 최대 36개월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남편 출산휴가도 현행 10일에서 20일로 늘려 배우자의 돌봄을 강화합니다.
아내가 임신했을 때 남성의 출산휴가 육아휴직 사용도 일부 허용하고, 통합고용세액공제 우대 지원 대상인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업종제한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경제부총리
"이번 대책은 사회 이동성 개선을 위한 첫 번째 대책으로, 향후 추가과제를 발굴하여 역동 경제 로드맵에 종합 반영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후속대책을 하반기 중 마련하겠습니다."

한편,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 제도를 전면 개편합니다.
그동안 중개·신탁·일임형 등 유형별로 구분된 ISA를 통합하거나 1인 1계좌 원칙을 폐지하는 등 종합적 개선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중장년과 고령층을 위해서는 60세인 퇴직연령부터 국민연금 수급이 시작되는 63세까지 소득공백기를 보완하기 위해 조기수급 관련 제도개선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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