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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해상유도탄 '해궁·해룡·해성' 실사격훈련···"모두 명중"
등록일 : 2024.05.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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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지 앵커>
해군이 동해상에서 육군, 공군과 함께 해상 전투탄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국내기술로 개발된 해상유도무기 삼총사인 해궁과 해룡, 해성이 목표를 정확히 타격하면서 국산 유도무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현아 기자>
육해공 합동 전투탄 실사격 훈련
(장소: 지난 10일, 동해 해상)

대공 무인표적기가 춘천함을 향해 빠른 속도로 접근하자

현장음>
"해궁 발사!(발사)"

춘천함이 대함유도탄 방어 유도탄 '해궁'을 발사해 표적기를 격추합니다.
'해궁'이 전력화 이후 실시한 첫 실사격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천민기/ 춘천함장 (중령)
"이번 실사격훈련을 통해 실제 유도탄 운영 및 교전 능력을 검증했습니다. 적이 도발하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수 있도록 확고한 전투대비태세를 갖추겠습니다."

해군은 육군, 공군과 지난 10일 동해 상에서 해상 전투탄 실사격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해군1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실시한 훈련에는 광개토대왕함과 춘천함, 전북함 등 해군 함정 10여 척과 P-3 해상초계기 Lynx 해상작전헬기, 육군 공격헬기와 공군 KF-16 전투기 등이 참가했습니다.
적 수상함의 해상도발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 광개토대왕함은 해상 표적에 함대함유도탄인 '하푼'을, 홍대선함은 해성-Ⅰ(원)을 발사해 각각 표적을 명중시켰습니다.
전북함은 적 지상표적을 가정한 해상의 특정 목표점을 향해 '해룡'을 쏴 명중시켰습니다.
육군 아파치 공격헬기와 공군 KF-16전투기가 각각 발사한 헬 파이어와 매버릭도 적 지상 도발 세력을 가정한 해상 표적을 명중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한편 해군은 이번 훈련에서 춘천함에 한국형 전투체계 종합능력평가 (K-CSSQT)를 최초로 시범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제공: 해군 / 영상편집: 최은석)

녹취> 최종일 / 해군 서울공보팀장
"우리가 개발한 전투체계를 우리의 바다에서 그 운용 능력을 평가함으로써 승조원들의 숙달을 향상하는 건 물론 춘천함의 평가자료는 향후 함정 승조원 교육훈련과 교리 발전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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